일본의 SPHC가 올 가을 일본 개봉에 앞서 시사회를 결정한 것. 시사회는 8월18일 도쿄 시부야 CC 레몬홀에서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 열린다. 20일에는 오사카 그랑큐브 오사카에서 오후 1시와 5시 두 차례 상영한다.
‘만추 제작사 관계자는 30일 개봉에 앞서 일본 배급사에 의해 시사회가 결정됐으며 예매 사이트가 오픈 됐다고 들었다”며 현빈씨는 군 복무 중이라 참석할 수 없지만 추후 김태용 감독이 프로모션 차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부산영화제에서 ‘만추를 본 일본의 SPHC사는 일본에서도 인기 있는 탕웨이와 한류스타 현빈의 주연작이라는 점과 감성적 스토리, 비주얼 및 영화의 완성도 등을 이유로 국내 개봉이 되기도 전에 구매를 확정했다.
‘만추는 김태용 감독이 이만희 감독의 1966년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남편을 살해한 후 감옥에 간 여자가 7년 만에 72시간 동안 특별휴가를 나왔다가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와 짧고 강렬한 사랑을 느낀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해병대에 복무 중인 현빈은 지난 27일 9박10일간의 ‘100일 휴가를 나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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