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조조정 대학에 개선 기회 줄 것"
입력 2011-07-30 04:06 
홍승용 대학구조개혁위원장이 정량평가를 통해 부실대학 범주에 포함되더라도 해당 대학에 개선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위원장은 어제(29일) 오후 교과부에서 열린 포럼에서 이 같이 밝히고, "컨설팅으로 개선을 유도한 뒤 이를 통해서도 부실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 한해 퇴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구조개혁위는 '대학 구조개혁 추진 기본계획'을 통해 "학자금 대출제한 설정 시 사용된 평가지표를 활용해 하위 15% 대학을 가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홍 위원장은 "기존 지표로만 부실대학을 선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구조조정 대상은 미래가 안 보이는 대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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