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측 관계자는 29일 이지아가 현재 자택에 머무르고 있다”며 잠을 못 잘 정도로 이혼 소송을 힘들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지아가 회복이 되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많은 분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직 소속사가 이지아의 연예활동을 어떻게 지원할 지는 결정된 바가 없다”며 마음을 추스리는 게 먼저이고, 그 이후에 답이 나올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측은 이날 오전 소송 합의 내용 전체를 공개하며 완만한 합의 사항을 전했다.
쌍방의 동의하에 공개한 조정 내용 전문에는 ‘서태지-이지아는 이혼하며, 이 과정에서 양측간 금전 거래는 없다고 명시돼있다. 양측은 혼인생활과 관련된 자료를 제3자에게 유출하는 행위, 원·피고의 혼인생활과 관련된 출판, 전시, 음반 발매 등의 상업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합의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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