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측은 홈페이지(www.pentaportrock.com)를 통해 지난 나흘간의 세찬 폭우에도 불구하고 건재한 현장과 함께 쾌적한 푸른 잔디까지 함께 선보이며 많은 음악 팬들의 우려를 종식시켰다.
주관사 예스컴의 관계자는 많은 관객들이 걱정과는 달리 축제 현장에서 잔디의 물 빠지는 속도도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고 전했다. 6회째를 맞고 있는 펜타포트는 지난 4회까지 인천 송도 대우자동차 판매부지에서 열리는 동안 잦은 폭우가 내려 진흙탕과 장화가 축제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다. 그러나 2010년부터 인천 서구 드림파크로 축제 장소를 이전, 예전과는 다르게 청정한 잔디를 구축, 더욱 쾌적한 축제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다.
한편 2011 년 펜타포트는 뉴 메탈의 지존 '콘(Korn)'을 위시하여, 영국의 대표적 댄스팝 듀오 팅팅스 (The TingTings), 박재범이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았던 '낫싱 온 유(Nothin' on you)의 주인공 비오비(B.O.B),캐나다 펑크록 밴드 '심플 플랜 (Simple Plan)'을 비롯, 플레인 화이트 티즈(Plain White Ts), 네온트리즈 (Neon Trees), 칙칙칙(!!!),마마스 건 (Mamas Gun) 등의 해외 라인업과 노브레인, 부활, 스키조, 내귀의 도청장치, 가리온, 검정치마, 장재인 등 이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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