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탈레반 공격으로 BBC 기자 포함 21명 숨져
입력 2011-07-29 03:37  | 수정 2011-07-29 06:03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주지사 관저와 민병대 기지에 폭탄 공격과 총격을 가해 현지 BBC 기자를 비롯한 21명이 숨졌습니다.
우루즈간주 대변인은 탈레반이 주도 트린코트 근처 부지사 관저와 민병대 기지, 시내 라디오-TV방송국에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방송국에 있던 BBC 현지인 기자 아흐메드 오메드 크풀와크를 포함해 경찰관 3명 등 모두 2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자살폭탄테러범 7명이 각기 다른 지점에서 테러를 감행했으며 특히 오토바이 폭탄이 경찰본부 밖에서 원격조정으로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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