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동산 중개업자 강도살인범 무기징역
입력 2011-07-28 17:58 
수원지법 형사12부는 사무실을 구하는 것처럼 접근해 부동산 중개업자를 살해하고 집까지 찾아가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28살 천 모 씨와 35살 이 모 씨에 대해 무기징역과 징역 13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수원시 장안구 48살 김 모 씨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아가 "사무실을 구한다"고 유인해 살해한 뒤, 김 씨의 집에서 김 씨 부인을 위협해 360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특히 이 씨는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지만,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지 열흘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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