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미녀 경호관이자 박민영의 친한 동료로 나오는 그는 이날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그동안 ‘시티헌터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고기준을 연기한 이광수를 업어치기 하는 장면으로 화제가 된데 대해 이광수를 수백 번 넘겼을 것 같다”며 드라마 들어가기 전 유도 연습을 너무 무리해서 고생을 했다. 하지만 운동신경이 좋고, 마음씨 착한 이광수가 많이 도와준 덕분에 좀 더 현실적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 했다.
이어 박민영, 구하라와 함께한 촬영뿐만 아니라 이광수와 유도하면서 재미있게 촬영했던 장면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며 특히 시청자들이 내 유도실력에 놀랐다는 말을 해줘 더 힘이 났던 것 같다”고 좋아했다.
실제 성격이 털털하다는 그는 앞으로 연기를 계속하고 싶고, 가능하다면 ‘찬란한 유산의 한효주나 ‘명랑소녀 성공기의 장나라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밝고 씩씩한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며 시청자들께 좋은 기분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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