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험금 노려 임신녀와 결혼 뒤 살해
입력 2011-07-28 16:13  | 수정 2011-07-29 09:35


보험금을 타려고 교통사고로 위장해 아내를 살해한 남성이 4년 만에 검거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007년 나주 두들강에서 아내가 탄 승용차를 강으로 밀어 숨지게 한 조직폭력배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범행 한 달 전 미혼모 사이트에서 아내를 만나 임신 중이던 아내에게 아이를 함께 키우자며 혼인신고한 뒤 살해한 혐의입니다.
특히 교통사고로 위장하려고 친구 양모씨를 시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 씨는 4억 4천만 원 상당의 보험에 가입해 보험료 2억 원을 챙겼습니다.

[ yskchoi@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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