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사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업무추진비 부당집행 고발"
입력 2011-07-28 15:56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업무추진비 5억 2천여만 원을 부당하게 마련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국제행사유치 관련 감사를 통해 안 전 시장을 허위 공문서 작성과 행사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안 전 시장은 비서관 A씨에게 업무추진비를 현금으로 가져오라고 지시했고, 이렇게 마련한 5억 2천여만 원을 증빙서류 없이 마음대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또, 안 전 시장이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서를 허위로 작성한 사실을 알면서도 결재해, 업무 추진비를 비정상적으로 현금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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