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상반기 영업익 3조 9천억 원…31%↑
입력 2011-07-28 14:32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상반기 국제회계기준으로 매출 38조 3천2백억 원과 영업이익 3조 9천5백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오늘(28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0.2%, 영업이익은 31.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실적은 내수에서 지난해보다 7% 늘어난 34만여 대를 팔았고, 해외판매는 11% 증가한 161만여 대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는 한-EU FTA 발효에 따른 수입차 증가와 환율 하락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고연비·친환경 차량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헤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윤영탁 / kaise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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