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오전까지 폭우…오후부터 약해져
입력 2011-07-28 11:29 
<리드멘트>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현재 비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질문>이제는 정말 비가 좀 그쳤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비가 얼마나 내릴지도 궁금하지만, 언제 그칠지도 정말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비 상황, 자세히 알려주시죠.

<누적강수량>네.. 이번 비 때문에 피해가 너무 많고, 피해의 강도도 정말 커서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중부지방에 사흘째 내린 비의 양이 정말 어마어마할 정도입니다.

가평은 9시 기준으로 680mm의 누적강수량을 보이고 있고요,
양주 676, 동두천 637,
서울은 53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1년 동안 내려야 할 비의 양의 절반 가까이 사흘간 내린 걸로 보입니다.

<중부 폭우>중부지방의 비는 오늘 오전까지 계속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30~최고 6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다행히도 오후부터는 점차 약해질 것으로 현재로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레이더>지금 중북부지방에 여전히 강한 강수대가 머물러 있고요,
특히, 경기북부와 경기남부에는 시간당 4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데다 느리게 이동하기 때문에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호우특보>또, 특보가 내려진 지역도 중부지방에 집중되어 있는데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조금 전 경기 하남에도 새롭게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예상강수량>앞으로도 경기북부와 영서 북부지역 최고 15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충청북부는 최고 120mm의 비가 예상돼 총 강수량이 600mm가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은 무더위 속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간>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초반 또다시 중부지방의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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