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국방부 "우면산 지뢰 10여발 수거 안돼…유실 가능성"
입력 2011-07-28 10:45  | 수정 2011-07-28 11:26
산사태가 발생한 서울 우면산 일대에서 군이 매설한 지뢰가 유실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유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지뢰는 우면산 정상에 있는 공군 방공포기지 주변에 수십 여년 전 매설해 둔 M14 대인지뢰다.

M14 대인지뢰는 기폭장치를 제외하고는 모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일단 매설될 경우 탐지가 어려운 지뢰로 현재 회수되지 못한 지뢰는 10여 발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지름 6cm, 두께 4cm의 원형 지뢰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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