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피아, 서태지 품 떠나 3년 만에 신곡 ‘소년’ 공개
입력 2011-07-28 09:37 

국내 최정상급 밴드 피아(Pia. 요한 헐랭 기범 심지 혜승)가 서태지컴퍼니를 떠나 3년 만에 신곡 ‘소년을 28일 발표했다.
'소년'은 8월 말 공개될 정규 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피아 특유의 멜로디와 그루브함이 살아있는 전형적인 록 넘버다. 곡 전체를 타고 흐르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중반부 이후 폭발적으로 전개되어 강렬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치열한 세상에 길들여가며 꿈을 잃어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했을 법한 유년 시절의 아름다움을 추억하는 내용이 가사로 담겼으며, 피아의 새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고스란히 표현됐다.
‘소년 싱글앨범의 자켓 디자인은 나이키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해온 스티키 몬스터랩(Sticky monster lab)이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1998년 부산에서 결성된 5인조 록 밴드 피아는 지금까지 총 4장의 정규앨범과 한 장의 EP 앨범을 발매했다. 단 한 번의 멤버교체 없이 탄탄한 팀워크를 과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펼쳐지는 록페스티벌에 1순위로 초청될 만큼 탄탄한 위치에 서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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