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오늘 오전이 고비
입력 2011-07-28 07:38  | 수정 2011-07-28 08:12
<집중호우 시기>이번 폭우는 오늘 오전까지가 고비가 되겠습니다.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서해 상에서 계속 비구름이 발달해 있어 날이 밝아지면서 점차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직 수도권 곳곳에 도로가 통제되 있는 상황인 만큼, 미리 확인하시고 출근길 나서시기 바랍니다.

<누적 강수량>지금까지 비가 가장 많이 온 지역은 경기도 양주시입니다.
652밀리미터의 어마어마한 양이 내렸고요, 서울도 500밀리미터를 넘겼습니다.

<호우 특보>경기도 화성시는 호우 주의보에서 경보로 대치됐습니다.
주로 서울, 강화, 경기 중북부, 강원 지방에 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경기 남부로 주의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수량>어제만큼은 아니지만,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도 만만치 않습니다.
서울, 경기, 강원과 충청 북부 지방은 50에서 150밀리미터, 많이 내리는 곳은 최고 150밀리미터를 넘기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오늘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강한 소나기가 한두 차례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현재 기온은 서울과 강릉 24도, 밤새 열대야가 나타났던 남부지방은 27도까지 올랐습니다.

<최고 기온>한낮 기온은 서울 27도에 머물겠고, 남부지방은 29도에서 32도의 분포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해상 날씨>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전해상과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3미터까지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주간 날씨>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주말까지는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 복구작업이 한결 수월하겠지만, 다음 주 월, 화에 또다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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