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전까지 서울·경기 '집중호우'
입력 2011-07-28 07:26 
<레이더>비구름대가 잠시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물 빠질 시간을 줬습니다.
하지만,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들어오며 소강상태를 보이던, 서울, 경기 지방에선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모습입니다.

<집중호우 시기>앞으로 비는 더욱 강해지겠고, 오전까지는 시간당 30에서 70밀리미터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따라서 출근길 다시 비로 인해 아찔한 상황이 속출하겠는데요, 크고 튼튼한 우산 들고 나오시고요,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게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호우 특보>호우 특보는 앞으로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는 서울과 경기 중북부, 강화와 강원 영서 지방엔 경보가, 강원 산간에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충청 북부와 강원 지방, 50에서 100이 되겠고,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를 넘겠습니다.
북부를 제외한 충청과 경북 북부 지방도 최고 80밀리미터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오늘도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와 축대 붕괴, 더 이상의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최고 기온>한낮 기온은 서울 26도에 머물겠고, 남부지방은 29도에서 32도의 분포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