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내일 일본의원 '울릉도 방문' 반대 집회

광복회는 내일(2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결사반대 집회를 하고 일본 대사관에 항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200여 명이 참석하는 집회에서는 일본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합니다.
광복회는 미리 공개한 성명서에서 울릉도 항의 방문을 서슴지 않고 선언하는 자민당 의원들의 기고만장한 작태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우리 정부 관계자들의 잇따른 경고성 발언조차 무시하고 뻔뻔하게 방문을 강행하겠다는 것은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