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물 폭탄…산사태·침수 속출
입력 2011-07-27 16:23  | 수정 2011-07-27 20:01
부산지역은 천둥번개와 함께 230mm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1시 40분쯤 기장군 송정역 인근에서 동대구행 새마을호 열차가 넘어진 소나무를 들이받으면서 승객 6명이 다쳤습니다.
또 부산 남구 용호동과 영도구 영선동에서 산사태가 발생했고, 세병교와 연안교 아래 도로가 침수돼 오전 7시부터 통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영도구 한진중공업 앞 도로와 저지대 주택가 침수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주택가 정전피해도 접수돼 응급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정까지 많게는 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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