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군, 수해복구에 장병 1,500명 긴급투입
입력 2011-07-27 16:21  | 수정 2011-07-27 18:06
수도방위사령부는 집중폭우가 내린 서울 일대에 병력 1,500명을 긴급 투입해 인명구조와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병력은 산사태가 난 서울 우면산 일대를 비롯해 서초구 전원마을과 구파발 삼천교 일대 등에 투입됐고, 경기도 시흥과 광명시에도 일부 병력이 급파됐습니다.
수방사는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공조해 피해 지역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병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남수 수방 사령관은 "필수 경계작전 인원을 제외한 모든 병력을 수해 지역에 투입하는 등 민ㆍ관ㆍ군이 힘을 합쳐 최대한 빨리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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