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보스` 최강희 "동안 수식어, 압박 되기도"
입력 2011-07-27 15:55 

배우 최강희가 ‘동안 수식어에 대한 압박감이 있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에서 최강동안 등의 수식어가 압박이 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동안 수식어에 대해 해가 갈수록 민망해지는 건 사실이다. 누구나 자세히 거울을 들여다보면 제 나이처럼 보이지 않나 싶다. 그럴 땐 압박감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최강동안 이라는 기사가 올라오면 또 신나기도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최강희는 동안 외모를 위해 특별히 관리하는 건 없다. 다른 연예인들처럼 피부과 가거나 피부에 좋다는 걸 하기도 한다. 예전에 내 마음대로 사는 게 동안 비법이라고 말했었는데, 그건 맞는 것 같다. 그럴 때 가장 건강하고 젊어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극중 고교시절 회상씬에서 교복을 입고 등장하는 최강희는 2년 전 ‘애자 이후 더는 교복을 안 입게 될 줄 알았는데 다시 입게 됐다. 그런데 막상 교복을 입고 나면 되게 편하다. 거울을 가까이서 보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스무살 넘고서 교복을 많이 입어서인지 그래서인지 나이가 먹어서 교복 입어도 낯설진 않다. 그래도 내년까진 입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는 신참 여비서가 불량 재벌 2세를 상사로 만나 펼쳐지는 달콤 살벌한 ‘불량 재벌 길들이기 프로젝트. 드라마 ‘파리의 연인, ‘천사의 유혹의 손정현 PD와 ‘사랑에 미치다를 집필한 작가 권기영 씨가 의기투합했다. 8월 3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