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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미국 진출은 11월…반격을 기대한다"
입력 2011-07-27 15:40  | 수정 2011-07-27 22:07
국산 준대형 자동차 시장 점유율 71.5%을 기록하고 있는 '제왕' 그랜저가 미국 시장에 도전한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블로그는 26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 트위터를 인용해 2012년형 현대 아제라(Azera 국내명 그랜저)가 오는 11월 열리는 LA오토쇼에서 첫 공개를 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 밝혔다.

현대차 미국 트위터 계정에는 26일, '현재 2012년형 그랜저를 출시하기 위한 마지막 조정 단계에 접어들었고,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LA오토쇼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란 글이 등록됐다.

매체는 2012년형 그랜저는 북미 버전으로 출시돼 제네시스 3.8 모델에 적용된 3.8리터급 V6 직분사 엔진(최고출력 333마력)과 쏘나타 2.0 터보 모델에 장착된 2.0리터급 V4 터보엔진(최고출력 274마력)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일정에 대해 전달 받지 못했지만, 현대차 미국법인의 경우 마케팅·홍보를 독립적으로 운영 하니 그렇게 말했으면 사실일 것"이라 밝혔다.

한편,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는 작년 한 해 동안 미국시장에서 3051대가 판매됐고, 올해 상반기에는 1095대가 판매됐다. (구형 TG기준)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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