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닉쿤 닮은꼴’ 신지호 감독 “첫사랑 품고 산다”
입력 2011-07-27 15:07 

지난해 SBS ‘스타킹 에 출연해 ‘닉쿤 닮은꼴로 유명세를 치른 신지호 음악감독이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신지호 감독은 27일 서울 혜화동 대학로 한 소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국화꽃향기 제작보고회에서 여전히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산다”고 파격 발언을 했다.
신지호 감독은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연극에 사용되는 연주곡 등 2곡을 선보였다. 특히 극중 여주인공 미주와 남자 주인공 승우의 첫 만남 장면에서 사용되는 테마곡을 연주했다.
그는 공교롭게도 앞서 발매한 첫 앨범 수록곡들 중에 연극 ‘국화꽃향기 분위기와 어울리는 곡들이 많았다. 특히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담은 테마곡”이라며 누구나 첫사랑의 기억을 쉽게 잊지 못한다. 나 역시 아직도 첫사랑은 잊지 못하고 살고있다. 그 마음을 그대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연극 ‘국화꽃향기는 2000년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오른 김하인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이미 소설과 영화로 화제를 모은 ‘국화꽃향기가 연극에서는 음악의 요소가 가미돼 재탄생했다.
일본 뉴에이즈 피아니스트의 대표 주자이자 힐링음악의 대표적 뮤지션 니시무라 유키에와 버클리 음대 출신 신지호가 참여해 서정성이 한층 돋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극 ‘국화꽃향기는 오는 9월1일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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