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회삿돈 5억 훔쳐 헌금한 아내

전남 순천경찰서는 남편 회삿돈 5억 원을 몰래 빼내 교회에 헌금한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신이 근무하는 금융기관에 예치된 남편 회삿돈을 5천만 원씩 총 10차례에 걸쳐 인출해 교회에 헌금한 혐의입니다.
또 김씨가 헌금한 돈을 목사인 남편 B씨와 짜고 가전제품과 의류 구매 등 개인용도로 사용한 목사 부인 C씨를 구속하고 목사 B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