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방배동 전원마을 산사태로 5명 사망·1명 실종
입력 2011-07-27 13:40  | 수정 2011-07-27 13:43
오늘(27일) 오전 중부지방에 쏟아진 비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인근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남태령 전원마을을 덮쳐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쯤 전원마을 뒤편 우면산에서 쏟아진 토사가 마을을 덮쳐 사람들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인 결과 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또 1명이 실종돼 현재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급작스런 산사태로 현재 전원마을 가옥 약 20채가 토사에 묻혔고 일부 가옥은 2층까지 토사가 밀려든 상태다.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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