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전자 발현 조절할 수 있는 개 복제 성공
입력 2011-07-27 11:42 
필요할 때만 특정 유전자가 나타나는 개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생산해 냈습니다.
서울대학교는 이병천 수의과대학 교수팀이 독시사이클린이라는 항생제를 먹으면 녹색형광단백질이 생기는 형질전환 복제개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는 특정 유전자가 처음부터 생겨 태어나는 일반적인 동물 유전자 형질 전환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이라며 앞으로 동물을 통한 인간 질병 연구 및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 '제네시스'에 표지 논문으로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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