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화문 세종로 사거리 또 침수
입력 2011-07-27 11:13 
지난해 추석 폭우로 물에 잠겼던 광화문 사거리가 또 침수됐습니다.
이틀째 폭우가 이어진 오늘(27일) 오전 10시쯤 세종로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은 미처 빠지지 못한 물이 발목 높이 이상으로 고여 있습니다.
도로 일부가 침수되면서 광화문에서 시청 방향 도로는 5개 차선 중 2개 차선만 소통되면서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고 있습니다.
정부청사 인근 일부 이면도로도 화단의 토사가 넘치는 등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아직 하수관이 역류하는 등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니고 비가 200㎜ 이상 내리다 보니 하수관 용량이 꽉 차 배수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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