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부천, 현재 도로와 주택 등 85곳 침수
입력 2011-07-27 10:20 

경기도 부천지역에 27일 오전 5시55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간당 60㎜의 장대비가 쏟아져 도로와 주택, 상가 등 85곳이 침수됐다.

부천시는 26일 오후부터 27일 오전 7시 현재까지 지역에는 162㎜의 폭우가 내려 경인고속도로 부천 내동 나들목 주변 도로와 소사구 소사동 쌍굴다리 도로 등 도로 17곳이 침수돼 차량 통행이 전면 또는 일부 제한되고 있다.

또 원미구 역곡2동과 원종동 지역 저지대 주택 65채가 물에 잠겼고 공장과 상가 3곳도 침수됐다. 오정구 내동 예손병원 앞 도로도 침수 돼 차가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현재 부천시는 재난종합상황실을 가동하는 한편 전 직원의 절반을 소집, 담당 동 지역에 파견해 침수 예방과 침수시 즉각 복구에 나서도록 했다.

(사진=시민제공)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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