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경기 '물 폭탄'
입력 2011-07-27 07:48 
<중부, 물 폭탄>서울, 경기 지역은 그야말로 물 폭탄을 맞고 있습니다.
이미 최고 3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쏟아졌는데요, 도로는 흐르는 강이 됐습니다.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출근길, 비에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레이더>한반도 북쪽의 기압골과 남쪽의 습하고 더운 공기가 만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력한 비구름이 발달한 상황입니다.

중부지방의 굵은 빗줄기가 계속되고 있고요, 남부지방도 소나기가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호우특보>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서울과 경기, 강원 중북부와 경북 일부 지방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이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경기, 영서 지방은 최고 250밀리미터 이상, 영동과 충청 북부 지방은 50에서 15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야영하시는 피서객들 주의하시고요, 산사태에 의한 피해도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국지성 호우>낮 동안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밤부터 다시 중부지방에선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시간당 최고 60밀리미터가량의 비가 천둥, 번개와 함께 내릴 것으로 보여, 귀가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고 기온>한낮에는 서울 27도에 머물겠고, 남부지방은 30도 안팎을 보이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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