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집중호우…모레까지 비
입력 2011-07-27 07:28 
<중부, 물 폭탄>중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출근길, 많은 불편이 따르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지방에 비가 콸콸 쏟아지는데다 벼락까지 치고 있습니다.
도로는 흐르는 강이 됐고, 발목까지 물이 차서 걷기도 어렵겠습니다.

<호우특보>따라서, 서울, 경기 전역과 강원 중북부, 경북 일부 지방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산이나 계곡에서 야영하시는 피서객들은 사고 없도록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시는 게 좋겠고요, 저지대에 계신 분들도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의 비는 모레까지 250밀리미터를 넘어서겠고, 영동과 충청 북부 지방도 50에서 150밀리미터의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국지성 호우>중부지방에 머무는 비구름대가 밤마다 강해지겠습니다.
귀가 서두르시는 게 좋겠는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또다시 시간당 30에서 60밀리미터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최고 기온>한낮 기온은 서울 27도에 머물겠고, 남부지방은 30도를 웃돌며 무덥겠습니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간 날씨>중부지방의 비구름이 덥고 습한 기류와 만나면서 금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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