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영선 "하반기 경제정책 안정 기조로 바꿔야"
입력 2011-07-26 14:01 
민주당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물가 안정을 포함한 경제 안정 기조로 하반기 경제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여러 가지 행정적 쇼를 상당히 했지만 강압적 방식에 의한 물가안정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MB물가' 52개 품목 가운데 현 정부 들어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돼지고기, 마늘, 고등어 순이었다"며 "전기요금 인상을 시작으로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이 잇따라 서민물가에 비상이 걸렸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 유통산업의 경쟁 강도를 높여 식품가격을 낮추고 민간CEO를 영입해 공공요금 인상 요인을 자체 흡수하는 등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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