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가 명예졸업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26일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명예졸업제도를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명예졸업제도는 출연시점을 기준으로 7회 연속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이를 이용하는 가수는 명예롭게 '나가수'를 떠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경합에서 7등이 된 가수는 이 제도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 제도는 출연가수들의 스펙트럼을 넓혀 시청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무대를 제공하기 위한 제작진의 의도로 보인다.
현재 '나가수'에서 7주 이상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로는 박정현, 김범수, YB가 있다. 만약 제도가 시행된다면 이들 중 일부 혹은 전원이 명예졸업제도를 통해 '나가수'를 하차할 수도 있다는 것.
한편 이에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7주 이상 공연으로 가수들이 많이 지쳤을 거 같다.", "더 다양한 가수를 볼 수 있어 좋은 거 같다.", "만약 YB가 하차하면 누가 사회보나", "다른 가수도 좋지만 기존 가수들 못보면 아쉬울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스타투데이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