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국민 세금, 탈레반에 유입 확인"
입력 2011-07-26 01:04  | 수정 2011-07-26 07:25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재건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자금의 상당액이 탈레반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이 입수한 미 육군범죄수사대의 비공개 조사 문건에 따르면, 미 정부가 아프간 재건사업의 목적으로 체결한 운송계약에 '부패 고리'가 연결되면서 일부 자금이 탈레반으로 흘러들어 갔습니다.
지금까지 의회에서는 이 같은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조사 결과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파장이 예상됩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