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스오피스 등 연예가 화제
입력 2011-07-25 16:53  | 수정 2011-07-25 23:41
【 앵커멘트 】
지난주 '퀵'과 '고지전' 등 두 편의 한국영화가 개봉했습니다.
하지만 할리우드 영화의 기세가 너무나 맹렬했는데요.
박스오피스 소식 등 연예가 화제를 김천홍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여전히 기세등등한 할리우드 영화]
지난주 한국영화는 100억 원대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 두 편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할리우드 영화의 승리였습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죽음의 성물 2'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7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수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 뒤는 54만 명을 동원한 장훈 감독의 '고지전'과 43만 명을 모은 '퀵'이 이었습니다.


두 작품은 각각 누적관객 80만 명과 63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도 '트랜스포머 3'와 '카 2', '바니 버디' 등이 4위부터 6위까지를 휩쓰는 등, 할리우드 영화의 강세는 계속됐습니다.

[부활 김태원, 스크린 데뷔]
록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스크린에 데뷔했습니다.

김태원은 이정진, 이민정 주연의 영화 '원더풀 라디오'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바 주인으로 카메오 출연했습니다.

제작사는 김태원이 모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이정진과의 친분으로 기꺼이 출연에 응했다고 밝혔습니다.

[엑스 재팬 10월 내한공연]
일본의 전설적인 록그룹 '엑스 재팬'이 오는 10월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합니다.

지난 85년 데뷔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엑스 재팬'은 98년 해체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2007년 재결성 후 건재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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