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사랑으로 인기를 끌었던 혼성 그룹 '마로니에 프렌즈'의 멤버 마로(42, 백종우)와 파라(31, 김지영)가 결혼한다.
두 사람은 17년 전 처음 인연을 맺은 후 14~15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랫동안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은 2004년 언약식을 맺었고, 오는 10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마로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17년 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본 어떤 사람보다 착한 심성을 가진 여자라는 사실을 알았다. 어린나이에 봉사활동을 하고 주변 사람들을 돕는 마음에 감동해, 저렇게 내가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면 결혼을 해도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로와 파라는 오는 8월 ‘마로니에 프렌즈 시즌 2를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매일경제)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