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지구 대낮 1,700여 가구 정전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광주지역 아파트 단지 1,700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오늘(25일) 오전 10시 50분쯤 광주 첨단지구 일대 아파트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아파트 1,700여 가구와 학교, 상가 등이 2시간이 넘게 전기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건설업체가 땅을 파다 땅속 케이블을 건드려 일어난 사고로 최근 수요가 많은 전력사용량과는 무관하다며, 오후 1시 20분쯤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