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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일본프로골프투어서 시즌 첫 우승
입력 2011-07-24 17:30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왕 김경태가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경태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세가 세미컵 마지막 날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15언더파를 기록하며 일본의 이시카와 료를 4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이번 시즌 아홉 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경태는 시즌 상금 5천300만 엔으로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동환이 6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고, 박성준과 김성윤은 각각 5언더파로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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