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인기의 척도? 탈락자 예언까지 등장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시청률을 뛰어넘는 대중적 화제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탈락자 예언 동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퍼지기 시작한 이 동영상은 역술인 임성자 원장((영심사)의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탈락자 예언 장면이 담겨있다. 앞서 BMK의 탈락을 예견해 화제를 모았던 임 원장은 24일 경연 탈락자로 옥주현을 지목했다.
임원장은 옥주현의 탈락 이유로 "슬픈 노래를 불러 떨어질 것"이라면서도 "탈락 결과가 연예계 생활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옥주현의 영적 분위기로 "음력 7월 중순에서 말까지 탈락운이 들어와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네티즌들은 "BMK에 이어 옥주현도 맞출 것인가" "스포일러가 주위에 있는 것 아니야?" "나도 옥주현 탈락을 예감할 수 있다. 청중평가단 분위기로 다 나와있다" "영적 추리니 뭐니 하면서 광고 하는 것 아니냐" "영심사 광고 동영상인 듯"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나가수'에서는 4라운드 1, 2차 경연 합산 탈락자가 공개된다. 5라운드부터는 록밴드 자우림이 투입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