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TX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자 국토해양부가 고장 발생을 줄이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문제 부품을 조기에 교체하고 차량에 대해 일제 점검을 하겠다는 것인데, 고장 사고를 멈출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 들어 발생한 KTX 사고는 벌써 36건.
이달 들어서만 모터블록에 고장 났고, 냉방이 안 되는가 하면, 전원 변환 장치도 고장 났습니다.
승객들은 어쩔 수 없이 KTX를 타긴 하지만 항상 불안합니다.
▶ 인터뷰 : 문지원
- "이런 사고가 자주 나면 불안해서 자주 안 타죠. 저도 가면서 기도하고 가려고요."
▶ 인터뷰 : 오혜지
- "시속 300킬로미터까지 달리는데 고장이 잦으니 불안하죠."
국토해양부는 부랴부랴 KTX 고장 방지 추가 대책을 또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기환 / 철도연구원 고속철도연구센터장
- "지난 4월13일 46건의 KTX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는데, 보다 국민이 안전한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모든 열차에 대해 일제점검을 하고, 모터블록이나 인버터 등 문제 부품을 조기에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또, 차량의 부품 분해 검사를 적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외주용역업체 관리, 노후화된 전차 선로와 구조물 보강도 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반 철도에 대해서도 부품교체 기준을 마련하고, 한파로 인한 차량관리 기준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대책이나마 다행스럽긴 하지만, 이보다 앞서 고장 사고에 대한 철저하고 조속한 원인 분석과 후속 조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KTX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자 국토해양부가 고장 발생을 줄이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문제 부품을 조기에 교체하고 차량에 대해 일제 점검을 하겠다는 것인데, 고장 사고를 멈출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 들어 발생한 KTX 사고는 벌써 36건.
이달 들어서만 모터블록에 고장 났고, 냉방이 안 되는가 하면, 전원 변환 장치도 고장 났습니다.
승객들은 어쩔 수 없이 KTX를 타긴 하지만 항상 불안합니다.
▶ 인터뷰 : 문지원
- "이런 사고가 자주 나면 불안해서 자주 안 타죠. 저도 가면서 기도하고 가려고요."
▶ 인터뷰 : 오혜지
- "시속 300킬로미터까지 달리는데 고장이 잦으니 불안하죠."
국토해양부는 부랴부랴 KTX 고장 방지 추가 대책을 또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기환 / 철도연구원 고속철도연구센터장
- "지난 4월13일 46건의 KTX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는데, 보다 국민이 안전한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모든 열차에 대해 일제점검을 하고, 모터블록이나 인버터 등 문제 부품을 조기에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또, 차량의 부품 분해 검사를 적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외주용역업체 관리, 노후화된 전차 선로와 구조물 보강도 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반 철도에 대해서도 부품교체 기준을 마련하고, 한파로 인한 차량관리 기준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대책이나마 다행스럽긴 하지만, 이보다 앞서 고장 사고에 대한 철저하고 조속한 원인 분석과 후속 조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