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英 뮤지션 에이미 와인하우스 사망… 자택서 숨진채 발견
입력 2011-07-24 08:55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2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이날 오후 런던 북부 캠덴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밝혀졌다. 신고를 받은 구급차가 긴급 출동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각 언론은 와인하우스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인은 수년간 약물과 알코올 중독을 겪어왔으며, 재활원에서 치료를 받은 전력도 있다.
한편 와인하우스는 지난 2003년 데뷔 앨범 '프랭크'(Frank)로 명성을 얻었으며 이후 독특한 패션과 개성 있는 음악 스타일로 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6년에는 '백 투 블랙(Back to Black)' 앨범으로 그래미상 5관왕에 오르는 등 월드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뉴스오브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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