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해안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일가족 4명 사상
입력 2011-07-23 16:33  | 수정 2011-07-24 10:05
【 앵커멘트 】
오늘(23일)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일가족이 안타까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40대 어머니와 딸이 숨지고, 아버지와 아들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심하게 찌그러진 승용차가 고속도로에 서 있습니다.

오늘(23일) 낮 12시 반쯤 서해안 고속도로 몽탄 2터널 부근에서 47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와 15살 난 딸이 숨지고 남편 49살 신 모 씨와 아들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차로를 변경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침 6시 50분쯤에는 서울 구의동 동서울 터미널에서 77살 박 모 씨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하고 나서 터미널 지하 주차장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와 승객 25살 윤 모 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북 고창에서는 오늘(23일) 새벽 0시 반쯤 48살 노 모 씨의 도자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옹기제작용 가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3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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