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희망버스' 기획자 체포영장 재청구
입력 2011-07-23 02:20  | 수정 2011-07-23 10:05
부산지검 공안부는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노동자를 지지 방문하는 '희망버스'를 기획한 시인 송경동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법은 이르면 오늘(23일), 늦어도 오는 25일 영장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됩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9일 송 씨에 대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강제수사의 필요성이 없어 보인다"며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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