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악재성 루머 조회공시 기업 대다수 부실화
입력 2011-07-21 17:56 
횡령이나 배임 등 악재성 루머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업체 대다수가 부실기업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악재성 루머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130개 기업 가운데 70%에 달하는 92개 기업이 상장폐지나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등 부실화됐습니다.
특히 횡령·배임 루머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기업의 절반가량은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거래소는 "악재성 루머에 관한 조회공시는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부실화 가능성에 대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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