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주변 성매매 업소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빼앗고 세입자를 폭행, 협박한 조직폭력배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용산 지역 폭력조직을 결성한 두목 47살 김 모 씨 등 조직원 25명이 48차례에 걸쳐 성매매업소와 노점상 등을 상대로 6억 7천만 원을 빼앗았다며 이들 중 김 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씨 조직과 집단 폭력을 벌인 동대문 지역 조직 안 모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성매매업소 등을 보호하는 것처럼 행세하며 돈을 빼앗더니 이후 재개발 이주 용역업체를 세워 업소 주인을 내쫓으며 재개발 조합으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서울지방경찰청은 용산 지역 폭력조직을 결성한 두목 47살 김 모 씨 등 조직원 25명이 48차례에 걸쳐 성매매업소와 노점상 등을 상대로 6억 7천만 원을 빼앗았다며 이들 중 김 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씨 조직과 집단 폭력을 벌인 동대문 지역 조직 안 모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성매매업소 등을 보호하는 것처럼 행세하며 돈을 빼앗더니 이후 재개발 이주 용역업체를 세워 업소 주인을 내쫓으며 재개발 조합으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