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구금시설 최소 182곳…생존권 위협"
입력 2011-07-20 22:10  | 수정 2011-07-21 01:15
사단법인 북한인권정보센터 부설 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북한에 최소 182곳의 구금시설이 있으며 구류장에서는 조사 시간을 제외하고 부동자세로 앉아있어야 하는 등 인권유린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이날 탈북자 1만 3천 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의 북한 정치범수용소 및 구금시설 운영체계와 인권실태를 담은 보고서 2권을 발간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의 모든 구금시설에서 심각한 인권침해가 이뤄지고 있으며 수감자들은 매끼 한 그릇도 안 되는 옥수수죽과 소금국으로 연명할 정도로 생존권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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