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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돌파 ‘해리포터’, 전편 소설·DVD도 판매량↑
입력 2011-07-20 20:37 

외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개봉 7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원작소설과 전편 DVD 등 관련 제품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20일 예스24에 따르면, 영화 개봉 후 전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의 DVD 판매가 급등해 판매 순위가 3위로 뛰어올랐다. 이전 작품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도 20위권 내에 랭크됐다.
원작소설의 박스세트 구매도 증가했다. 전체 4권에 이르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세트는 개봉 전인 6월과 비교해 10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특히, 예스24에서 판매하는 103종의 해리포터 관련 도서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이 됐다.
영문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도 개봉과 함께 외국서적 주간 판매순위 2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19일까지 203만3244명이 봤다. 개봉 12일 만에 200만을 돌파한 전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의 기록을 5일이나 앞당길 정도로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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