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도 폭염 계속…내일까지 동해안 비
입력 2011-07-20 11:09 
<1>오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한낮에는 걷기만 해도 땀이 흐를 만큼 덥겠는데요,
서울의 기온 33도를 비롯해서, 광주 35도, 대구 33도 등 어제만큼 기온이 오르겠고요,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되어 있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한편, 동해안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영동지방에는 최고 30mm의 비가 내리겠고,
바다의 물결은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너울에 의해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크겠는데요,
해수욕장을 포함한 해안가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고, 방파제에서는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영동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고,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은 서울과 전주 33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지만,
강릉 22도 등 영동은 저온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주간>동해안의 비가 내일 아침 그치고 나면, 당분간 전국적으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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