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정태, 악역 벗고 만년 사시생으로… '지고는 못살아'
입력 2011-07-19 17:16 

'명품조연' 김정태가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 살아(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를 통해 시청자들을 계속 만난다.
김정태는 '지고는 못 살아'에서 주인공 연형우(윤상현 분)의 대학동창인 사법고시 장수생 고기찬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기찬은 사법고시에 번번이 실패하다 아내 영주(조미령 분)와 속도위반 결혼 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샐러리맨으로 변신했으나 퇴사 후 다시 사시에 도전하는 전업주부다. 결국 영주의 구박에 못 이겨 이혼소송까지 한다.
김정태는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장미리(이다해 분)를 향한 순정을 보여주는 악인 히라야마로 변신해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명품조연 특집을 통해 국민적 스타로 떠오른 만큼 '지고는 못 살아'에서 다시 한 번 그 존재감을 과시할 전망이다.
'지고는 못 살아'는 '넌 내게 반했어'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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