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찜통'…푄 현상이 기온상승 부추겨
입력 2011-07-19 14:53 
<전국 폭염특보>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있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정말 덥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금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무척 뜨거운 전남은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한 단계 격상돼 발표되었습니다.

<오늘도 찜통더위>오늘 서울의 낮기온 33도, 광주 35도까지 치솟는 등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역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더위 많이 타는 분은 지금보다 얇은 이불을 덮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날씨도 오늘과 비슷합니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동해안 일대에는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24도, 광주 25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33도, 전주 34도, 광주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주간 날씨>태풍은 일본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지금 동해안 일대에 비가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모레인 목요일까지 동해안에 비바람이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지역은 태풍으로 인해 생긴 푄현상 때문에, 내일까지 찜통더위의 기세가 대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1프로야구, 야구장 날씨>끝으로 야구장 날씨 전해 드립니다.

프로야구가 벌써 전반기 마지막 3연전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주말 올스타전이 있어 최대 4일의 휴식을 얻는 만큼 각팀들은 승수를 챙기려고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실에서는 오늘 두산의 니퍼트와 롯데 고원준이, 대구에서는 삼성 윤성환과 SK 글로버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오늘 전 구장에서 비 없이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헐렁한 옷을 입고 가시고, 응원하시는 중간 중간 물도 자주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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