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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이여"…우즈, 끝없는 몰락
입력 2011-07-19 10:44  | 수정 2011-07-19 18:11
【 앵커멘트 】
'골프황제'로 부와 명성을 거머쥐었던 타이거 우즈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세계랭킹이 20위까지 떨어진 데 이어 경제적인 압박감도 느낀다고 합니다.
오늘의 해외스포츠,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우즈는 지난달 일본 기업과 400만 달러 수준의 소염진통제 광고 계약을 했습니다.

우즈가 14년 만에 일본까지 건너가 광고를 찍는 건 돈 때문입니다.

미국 경제지 '포천'은 우즈의 삶이 빛을 잃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성추문과 부진에 따른 후원사 격감, 거액의 이혼 위자료, 주택담보대출 부담.


'만석꾼' 우즈의 곳간이 비어가고 있습니다.

<장면 전환>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에 실패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자국 언론의 회초리를 맞았습니다.

일간지 '오 글로보'는 "마노 메네제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역사상 가장 무능력한 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코레이오 브라질렌스'는 "메네제스 감독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끌지 의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장면 전환>

박지성과 베컴이 친선경기에서 맞붙습니다.

미국 프로축구, MLS 뉴욕 레드불스의 한스 백키 감독이 오는 28일 열리는 맨유와의 친선전에 나설 MLS 올스타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올스타 명단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베컴과 프랑스 대표팀 출신 공격수 앙리.

박지성은 지난해 3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AC 밀란에서 뛰던 베컴과 맞붙어 1골을 터트렸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앙리와 만나 한 골씩 주고받았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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