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약청, 방부제 넣은 도토리묵 적발
입력 2011-07-19 10:39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묵류에 넣어서는 안 되는 방부제를 넣은 혐의로 식품업체 대표 박 모 씨 등 2명을 적발해, 검찰에 불구속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식약청 경인청에 따르면, 박 씨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소르빈산을 묵 원료 300kg당 30g씩 첨가해 만든 도토리묵과 메밀묵 1억 5백만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가정용으로 판매된 400g짜리 도토리묵 포장지에는 소르빈산을 첨가해 만들고서도 '무방부제'로 허위표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다른 식품업체 대표 박 모 씨도 데히드로초산나트륨을 넣어 만든 묵류 1억 3천만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가 있다고 경인청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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