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저 매장문화재 도굴한 일당 검거
입력 2011-07-19 09:00 
바다 아래에 묻힌 문화재를 도굴해 시중에 판매하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해저 매장문화재를 도굴해 이를 보관하고 매매하려 한 혐의로 43살 오 모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오 씨 등은 2009년 11월, 충남 태안군 태안화력발전소 부근 해저에 매장돼 있는 매장문화재를 도굴해 시중에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1583년에 만들어진 보물급 문화재 승자총통을 포함해 청자 접시 등 모두 16점을 도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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